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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당] Good-bye Event

3월 0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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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감영길

2024년 3월 31일까지, 마지막 대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무영당 디파트먼트의 공간을 활용해보고 싶었던 분들,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무영당] Good-bye Event
[무영당] Good-bye Event

시간 및 장소

2025년 3월 01일 오후 7:00 – 2025년 3월 31일 오후 11:00

경상감영길,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8

프로그램 소개

안녕하세요. 무영당의 총괄디렉팅을 맡고 있는 레인메이커협동조합 대표 이만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DM과 개인적인 문의를 통해 무영당 운영에 대해 궁금해하시거나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1923년 문구사로 시작해, 1937년 최초의 민간 근대 백화점 무영당으로, 그리고 2023년 복합문화백화점 무영당 디파트먼트로 새롭게 시작한 무영당의 시범 운영이 종료됩니다. 무영당은 레인메이커협동조합, 루프세터, 더폴락협동조합, 아트지협동조합 4팀의 컨소시엄이 직접 자립 운영한 공간입니다. 층고가 높은 특성상 전기세를 포함한 세금만 월 약 250만 원, 2명의 고정 인력비 약 450만 원, 기본적인 유지비 약 700만 원을 감당하며, ‘가치’ 있는 ‘비즈니스’를 실험했습니다. 그러나 1년 남짓한 운영 기간은 충분하지 않았고, 당연히 재정적으로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2~3년을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무영당이 나아갈 방향을 실험해왔습니다. 하지만 대구시의 새로운 시정 방향과 공간 운영 방침에 따라 새로운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무영당 디파트먼트의 운영도 종료됩니다. 
비즈니스적으로는 ‘실패’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무영당이 조용했던 날들도 있었고, 반대로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와 뿌듯했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화점’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지키며, ‘로컬 백화점’으로서 역할과 가치를 고민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하고자 했던 과정은 부족했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운영에도 애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는 아쉬운 마무리지만, 무영당이 남긴 흔적이 대구의 문화적 시도에 하나의 발자취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영당의 마지막 한 달을 더 많은 분들과 의미 있게 채우고자 합니다. 
2024년 3월 31일까지, 마지막 대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무영당 디파트먼트의 공간을 활용해보고 싶었던 분들,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 프로필 URL을 통해 마지막 대관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마지막까지 무영당을 여러분의 콘텐츠로 가득 채워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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